염경엽 감독 “박종훈 호투, 타선 응집력 좋았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05 22: 12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선발투수 박종훈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SK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6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이날 승리로 2위 두산과의 격차를 7게임차로 벌렸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박종훈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따냈다. 김태훈은 7회말 무사 만루에 등판해 최주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막아냈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다.SK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며 미소 짓고 있다. /pjmpp@osen.co.kr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종훈이 선발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경기 막판 위기에서는 김태훈이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4회초 타자일순하며 6점을 뽑았다. 염경엽 감독은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으로 찬스를 잘 만들었다. 또 그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킨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SK는 7회말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4점을 헌납해 역전 위기에 몰렸다. 염경엽 감독은 “막판에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원정경기에서도 찾아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를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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