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박종훈 “볼넷 안 내주고 많은 이닝 던지려고 했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05 22: 19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박종훈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4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도 8-6으로 승리하며 시즌 5승을 따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종훈은 “중요한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 특히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박종훈은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희귀 질환 환아 예지에게 1이닝 당 1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1회말 SK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볼넷을 내주지 않으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오랜만에 등판이지만 내 루틴대로 코치님들과 함께 준비해 평소와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종훈은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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