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외데가르드, 소시에다드에 임대...계약 기간은 1년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06 07: 57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가 성장을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당초 예상됐던 2년이 아닌 1년이다.
1998년생인 외데가르드는 어린 나이부터 재능을 뽐냈다. 그 재능을 인정 받아 2015년 레알에 입단했지만, 기대 만금의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국 2017년부터 레알 대신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전전하게 됐다. 하지만 임대를 통한 주전 출장 경험이 그에게 큰 도움이 됐다.
SC 헤이렌베인을 걸쳐 비테에에서 뛰게 된 외데가르드는 37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폭발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네덜란드 예레디비지 베스트 11로도 거론됐다.
레알로 다시 돌아와 재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아직까지 외데가르드에게 설 자리는 없었다. 그래도 프로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만큼 여러 구단들의 러브 콜이 이어졌다.
아약스(네덜란드)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의 러브콜도 이어진 외데가르드의 최종 행선지는 소시에다드였다. 
당초 2년 임대가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임대 기간이 1년으로 줄었다. 레알이 그에게 거는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다. 
잠시 잊혀진 유망주였던 외데가르드가 소시에다드 임대를 계기로 레알서 주전 경쟁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소시에다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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