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 브루노 페르난데스(25, 스포르팅 리스본)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프리메이라리가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 시즌 리그 베스트11, 최우수 선수상, 영플레어상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최우수선수상 수장자는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 핵심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50경기에 출전해 32골을 넣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적극적인 공격가담이 장기인 선수다.
![[사진] 프리메이라리가 공식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6/201907060837773710_5d1fe0b15ed76.jpg)
페르난데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선수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 여름 이적시장에 안데르 에레라(파리 생제르맹)을 내보내면서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 폴 포그바 또한 이적 가능성이 높다. 스포르팅은 맨유에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6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벤피카에서 활약한 주앙 펠릭스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펠릭스는 시즌이 끝난 후 1억 2720만 유로(약 1680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한편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카시야스(포르투)는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카시야스는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