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올 시즌 전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10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108⅔이닝) 10승 2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두산을 제외한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전구단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두산을 상대로는 4월 16일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를 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김광현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9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페이스가 좋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는 타선이 불을 뿜고 있다. 연승 기간 49득점으로 경기당 9.8점을 뽑아냈다. 동기간 경기당 득점 리그 1위다.
로맥이 4홈런, 이재원이 3홈런을 터뜨리며 파워를 과시했다. 김성현(16타수 8안타), 최항(15타수 7안타), 노수광(20타수 9안타)은 고타율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산은 이용찬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용찬은 올 시즌 13경기(72⅓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12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2.92로 좋았다.
두산은 최근 타선이 부진하다. 지난 5일 경기에서 8점을 뽑아내긴 했지만 SK의 실책 덕분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3.2점을 얻는데 그쳤다. 동기간 리그 8위다.
최주환(19타수 8안타), 페르난데스(21안타 8안타), 박건우(17타수 6안타) 등 주축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정수빈(15타수 1안타)과 주포 김재환(16타수 2안타)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SK가 두산에 5승 4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