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홈런을 앞세운 LA 에인절스가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에인절스의 3번-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오타니는 3회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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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휴스턴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2구 째(153km)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시즌 13호 홈런.
에인절스는 2회말 한 점을 내줬지만, 3회 오타니의 홈런을 비롯해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4회 추가 실점을 하며 3-2로 추격을 당했지만, 6회와 8회 한 점씩 더했고, 8회 2실점 후 추가로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펠릭스 페냐는 6승(2패) 째를 벌랜더는 4패(10승) 째를 당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