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3호 홈런 작렬…TEX는 6-15 대패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06 13: 35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팀은 대패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이날 경기를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

드실즈-추신수(2019/7/6)ⓒ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는 병살타를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6회에도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사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7회초 2사 3루에서 라인 하퍼의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6월 17일 신시내티전 이후 16경기 만에 나온 홈런.
6-15로 지고 있던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3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4회와 5회 실점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넘겨줬다. 7회초 추신수의 홈런을 비롯해 5점을 만회했지만, 7회와 8회 3점씩 추가로 내주면서 결국 6-15로 패배했다. 텍사스는 시즌 41패(47승) 째를 당했고, 미네소타는 시즌 55승(32패) 쨰를 당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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