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배우 정웅인이 독보적 존재감으로 연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이하 보좌관) 7회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오원식(정웅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오원식은 이성민(정진영)이 법사위로 보임되자 성진시 당협위원장을 찾아가 모략을 제안한다. 성진시 당원인 장태준의 아버지(김응수)를 앞세워 이성민이 청문회 준비를 못 하도록 방해하기 시작한 것. 이로써 오원식은 이성민과 장태준(이정재)을 동시에 곤경에 빠트리며 일타쌍피의 승리감을 손에 쥐었다.
그러나 승리감에 도취된 것도 잠시, 오원식의 야망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했다. 오원식의 정책자료집 샘플 봉투를 본 윤혜원(이엘리야)이 인쇄소가 다른 것을 이상하게 여겨 조사를 진행하고, 오원식이 정책연구 개발비를 부정수급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내 장태준에게 보고했기 때문.
![[사진] JTBC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방송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6/201907061344774348_5d20277c9e816.jpg)
결국 장태준에게 정책자료집 샘플을 빼앗긴 오원식은 부정수급한 현금다발들을 보좌진들과 송희섭(김갑수)에게 들키게 된다. 용서를 비는 오원식의 모습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으로 응징하는 송희섭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 오원식이 이대로 무너질지 아니면 다시 한 번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오원식의 감정들을 물 흐르듯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정웅인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JTBC ‘보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