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5번 유격수로 출전한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박건우(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K 좌완 선발투수 김광현을 맞이해 우타자 김재호가 5번 타순에 배치됐다. 박건우는 4경기 연속 1번타자로 출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정수빈이 최근 타격감이 좋자 않다. 당분간은 박건우를 계속 1번타순에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SK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에게 휴식을 주려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라인업 변동 없이 그대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