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게이밍이 플래시 울브즈를 제압하고 LPL에 선취점을 선사했다.
LPL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징동은 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리프트라이벌즈' 준결승전 플래시울브즈와 1세트서 '줌' 장싱란의 레넥톤이 4킬을 쓸어담는 활약에 힘입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긴 플래시 울브즈가 오브젝트를 잇달아 가져가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플래시 울브즈의 득점이 계속되는 가운데, 징동의 반격이 시작됐다.

협곡의 전령을 자신들이 가지면서 반격에 나선 징동은 탑 1차 포탑을 허물면서 접전 양상을 만들어냈다. 팽팽한 상황에서 '줌' 장싱란의 레넥톤이 승부를 가르는 대활약을 한 타에서 만들어냈다.
한 타에서 4명을 쓰러뜨린 징동은 내셔남작을 사냥하고 플래시 울브즈의 본진으로 공세를 펼쳐나갔다. 3억제기를 모두 공략한 징동은 넥서스까지 정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