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장진혁이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만끽헀다.
장진혁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9회말 대주자로 교체출장, 10회말 1사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한화의 9-8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장진혁은 “첫 끝내기 안타로 기쁘고 얼떨떨하다. 상대 투수(엄상백)가 어제부터 타이밍을 잘 맞아 자신 있게 임했다. 오늘도 타이밍을 잘 맞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장진혁은 “광주에서 부모님이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대주자로 출장한 뒤 타석에서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