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추신수, MIN전 3안타 원맨쇼…타율 .284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07 06: 23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올 시즌 6번째 한 경기 3안타를 때려내며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팀이 패하는 바람에 빛을 잃었다. 

추신수 / soul1014@osen.co.kr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에서 2할8푼4리로 상승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3회 1사 1루서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리고 5회 2사 후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미네소타는 텍사스를 7-4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미네소타 선발 마이클 피네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6승째. 8번 포수로 나선 제이스 카스트로는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텍사스 선발 제시 차베즈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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