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에 990억 제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07 08: 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4, 라치오)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6일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적료로 7500만 유로(약 990억 원)를 제안하면서 라치오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스포르트메디아셋은 이미 지난 5일 이글리 타레 라치오 단장이 맨유와 협상을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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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르카는 맨유의 첫 제안이 7500만 유로이며, 라치오가 기꺼이 수락할 만한 조건이라고 전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아직 24세에 불과해 앞날이 밝다. 그는 2015년 1800만 유로(약 237억 원)에 KRC헹크서 라치오로 이적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몸값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1억 2000만 유로(약 1583억 원)까지 폭등했다. 그러나 이적 소식은 없었고 2018-2019시즌을 실망스럽게 마쳤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191cm의 장신 중앙 미드필더다. 공중볼에 능하고 수비와 패싱 능력까지 지녀 많은 구단이 탐을 내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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