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비스 다노의 끝내기 홈런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탬파베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트래비스 다노는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네이트 로우는 홈런을 날렸고 토미 팸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양키스가 가져갔다. 2회초 브렛 가드너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탬파베이는 2회말 다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7회초 애런 힉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탬파베이는 7회말 로우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힉스의 솔로 홈런으로 양키스가 극적인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탬파베이는 9회말 다노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양키스는 이날 패배로 3연승 행진이 멈췄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