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박세웅, 시즌 첫 승으로 팀 5연패 끊을 수 있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07 10: 12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박세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부상으로 지난달 25일에야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박세웅은 2경기(7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9.39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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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2017년 28경기(171⅓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14경기(49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9.9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에도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롯데는 최근 5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타선이 연패 기간 경기당 3.6득점에 그치며 타격감이 가라앉은 모습이다. 전준우(21타수 9안타)와 손아섭(20타수 8안타)이 4할 타율이 넘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주포 이대호가 17타수 3안타로 부진했다.
불펜진도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6.05로 동기간 리그 9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양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원래 선발투수로 예정되어 있던 이승호가 부상을 당하면서 양현을 시작으로 불펜투수들을 총동원하는 불펜데이를 치를 예정이다.
양현은 올 시즌 9경기(9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3⅓이닝)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지 않았다. 양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2850일만이다.
롯데에게 2연승을 거둔 키움은 주말 3연전 스윕을 노리고 있다. 키움 타선은 앞선 2경기에서 20득점을 올리며 롯데 마운드를 맹폭했다. 홈런은 박병호의 스리런 홈런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송성문(8타수 6안타), 이지영(7타수 5안타), 김하성(8타수 4안타), 이정후(8타수 3안타)가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상대전적은 키움이 롯데에 7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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