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가 윔블던 16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서 뤼카 푸유(28위, 프랑스)를 3-0(7-5 6-2 7-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페더러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윔블던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는 진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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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처음 윔블던에 나선 페더러는 통산 17번째 16강에 진출, 지미 코너스(미국, 16회)를 따돌리고 윔블던 남자단식 최다 16강 진출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마테오 베레티니(20위, 이탈리아)다.
한편,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은 조 윌프리드 총가(72위, 프랑스)를 3-0(6-2 6-3 6-2)으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16강에 안착했다.
나달은 주앙 소자(69위, 포르투갈)와 8강행을 다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