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7리(202타수 5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에인절스는 0-4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4번부터 9번까지 무안타로 침묵한 타선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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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선발투수 게릿 콜이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알렉스 브레그먼과 요르단 알바레즈, 타일러 화이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콜의 3구째 시속 84마일(135.2km) 너클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3회 2사에서 콜의 7구째 91.6마일(147.4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1루에서는 콜의 8구째 98.6마일(158.9km) 포심을 건드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라이언 프레슬리의 2구째 97마일(156.1km) 포심을 노렸지만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