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31, 미국)가 UFC 라이트헤비급 10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존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서 열린 UFC 239 메인이벤트서 도전자 티아구 산토스(브라질, 2위)에게 5라운드 종료 2-1 판정승으로 이겼다.
존스는 이번 타이틀 방어로 앤더슨 실바(브라질)와 함께 UFC 최다 타이틀 방어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2010년부터 16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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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시작부터 힘을 빼지 않았다. 긴 리치를 활용해 잽과 킥을 섞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이 양상은 5라운드까지 지속됐다. 결국 판정으로 이어졌고, 심판진은 존스의 손을 들어줬다.
산토스는 지미 마누와(미국), 얀 블라코비치(폴란드) 등을 꺾고 대권에 도전했으나 최종 보스인 존스를 넘어서지는 못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