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한 이다연, 아시아나도 품었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7.07 15: 25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이다연(22, 메디힐)이 시즌 다승자 대열에 올라섰다.
이다연은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1/6,070야드)에서 펼쳐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2위 조정민과 6타차의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
지난 달의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공했던 이다연은 채 한 달도 안 돼 승수 하나를 보탰다. 올 시즌 2승이며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이다. 그 동안 올 시즌 다승자는 시즌 4승의 최혜진과 2승의 조정민뿐이다.

이다연의 아시아나항공 오픈 경기 모습. /KLPGA 제공.

이다연은 까다로운 코스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홀로 다른 경기장에서 플레이 하는 듯했다. 전후반 버디 3개씩 보기 없는 경기를 했다. 이다연은 2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여 독보적인 경기를 펼쳤다.
4언더파 조정민이 2위, 3언더파 최혜진이 3위에 올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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