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주홍 2군행, 김재영 콜업 '선발 빈자리 미정' [오!쎈 현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7.07 17: 01

한화가 투수진에 다시 변화를 줬다. 
한화는 7일 대전 KT전을 앞두고 좌완 투수 박주홍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주홍은 전날(6일) KT전 선발로 나섰으나 2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김민우의 부진, 장민재의 팔꿈치 부상 이탈로 85일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박주홍의 성적은 24경기 승리 없이 3패1홀드 평균자책점 7.58. 

박주홍. /dreamer@osen.co.kr

박주홍이 빠진 자리에는 사이드암 김재영이 올라왔다. 지난 3월26일 광주 KIA전 2⅔이닝 5실점이 올해 유일한 1군 등판. 한용덕 감독은 “우리 투수들의 유형이 비슷해 다른 투수(사이드암)가 하나 필요했다”고 밝혔다. 
2군 퓨처스 팀에서 꾸준히 선발로 던진 김재영이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건 아니다. 한용덕 감독은 “선발 빈자리에 누구를 넣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황을 보고 대체 선발을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정은원(2루수) 정근우(중견수) 송광민(3루수) 제라드 호잉(우익수) 이성열(1루수) 김태균(지명타자) 오선진(유격수) 최재훈(포수) 유장혁(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워윅 서폴드.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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