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끝내기 홈런' 오재일, "운 좋게 실투가 왔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07 22: 48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개인 첫 끝내기로 팀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를 끊었고, SK전 5연패 탈출도 성공했다.
이날 두산과 SK는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으로 흐른 승부 두 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마지막 12회로 접어들었고, 오재일이 경기를 끝냈다.

12회말 2사 두산 오재일이 끝내기 홈런을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pjmpp@osen.co.kr

오재일은 연장 12회말 1사에 하재훈의 3구 째를 받아쳤고, 공은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오재일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
경기를 마친 뒤 오재일은 "상대 투수 공이 워낙 좋아 빠른 공을 생각하고 있었다. 운 좋게 실투가 오면서 홈런으로 연결됐다. 팀 연패를 끊어 기분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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