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이틀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2-2 동점이던 3회초 1사 3루 기회에서 휴스턴 선발 호세 어퀴디의 초구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6일 휴스턴전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홈런포를 때려낸 뒤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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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오타니는 최근 8경기에서 4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물오른 장타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