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가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장했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은 1할7푼이 됐다.
이로써 2년 공백을 딛고 메이저리그 복귀한 올해 전반기를 141타수 24안타, 8홈런, 20타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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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8회초 수비에서 2사 후 투수와 더블 스위치로 교체 출장했다. 6-5로 추격당한 상황에서 3루수로 9번 타순에 들어섰다. 이어 8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섰는데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2회 1사 후 콜린 모란이 좌월 3루타로 출루했고, 케빈 뉴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3루에서 투수 조 머스그로브의 스퀴즈 번트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5회 밀워키는 헤수스 아귈라의 솔로 홈런(7호)으로 한 점을 따라왔으나, 피츠버그는 5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7회 아귈라의 연타석 투런 홈런(8호)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7회말 레이놀즈가 스리런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밀워키는 키스톤 히우라가 8회 투런 홈런으로 6-5로 추격했으나 9회 1점 차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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