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선제골을 안기며 우승에 공헌한 에베르통이 페루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브라질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서 열린 페루와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서 3-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2007년 우승 이후 12년 만에 남미 챔피언이 됐다.
브라질 우승 주역은 에베르통과 가브리엘 제수스다.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합작했다. 제수스의 크로스를 에베르통이 마무리하며 브라질에 1-0 리드를 안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8/201907080713774475_5d22703017352.jpg)
제수스는 1-1로 팽팽히 맞선 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책임졌다. 아르트루 멜루의 패스를 받아 페루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 공격수 제수스는 전반과 후반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후반 2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1골 1도움을 올리고도 역적으로 몰릴 뻔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는 에베트롱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3을 줬다. 브라질의 가슴을 졸이게 한 제수스는 7.1점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