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덜미를 잡히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저먼 마르케스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놀란 아레나도, 데이비드 달, 이안 데스몬드 등 중심 타선이 무안타로 침묵한 게 패인이었다.

트레버 스토리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또한 크리스 아이아네타는 2타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애리조나 선발 알렉스 영은 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1볼넷 3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히라노 요시히사, 앤드류 샤핀, 그렉 홀랜드가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닉 아메드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