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합류했다.
알제리는 8일(한국시간) 이집트에서 치러진 2019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기니에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인 알제리는 한 수 위의 저력을 과시하며 대회 정상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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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부네자-페굴리 등 정예 멤버로 나선 알제리는 경기 초반부터 '에이스' 케이타가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한 기니를 몰아쳤다.
알제리는 전반 24분 벨라일리가 부네자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측면을 무너트렸다. 이후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알제리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기니가 반격에 나섰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11분 마레즈가 측면 돌파 이후 올라온 크로스를 기가 막힌 트래핑으로 받으며 추가골로 이어갔다.
알제리는 후반 37분 우나스가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쐐기골로 연결하며 3-0 완승을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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