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中 2부 데뷔전 맹활약...베스트11 선정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08 09: 36

[OSEN=이승우 인턴기자] 야야 투레(36, 칭다오)가 중국 무대 데뷔전에서 맹활약해 중국 언론이 선정한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투레는 8일 중국 ‘시나스포츠’가 선정한 중국 갑급리그(2부) 16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중국 무대 데뷔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차원이 다른 기량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시티의 황금기를 연 투레는 최근 중국 갑급리그 선두 칭다오 황하이에 입단했다. 은퇴의 기로에 선 투레는 중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칭다오 황하이 SNS.

중국 무대 데뷔전에서 투레는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투레는 지난 6일 중국 칭다오 궈신 경기장에서 열린 갑급리그 16라운드 저장 그린타운과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투레는 전반 5분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로 중국 팬들에게 첫 등장을 알렸다. 
투레는 득점 상황뿐만 아니라 공격 전반에 영향을 줬다. 특유의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우직한 드리블을 여러차례 선보였다. 시나스포츠는 투레의 플레이에 대해 “36세 고령의 나이에도 투레는 슈퍼스타다운 경기력으로 갑급리그 데뷔전에서 상대를 무릎 꿇렸다”고 평가했다. 
칭다오는 투레의 활약에도 전반 23분 하파엘 마르티네스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칭다오는 승점 1을 추가해 9승 4무 3패(승점 31)로 중국 갑급리그 1위를 지켰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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