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를 인용해서 "나폴리는 마우로 이카르디의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와 접촉하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전까지만 해도 인터 밀란의 보배였던 이카르디지만 지금은 미운 오리 새끼이다. 동료들과 불화와 팀 이탈 소동으로 인해 제대로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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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규율을 강조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구단에게 이카르디를 판매하고 대신해서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해달라 요청한 상태다.
이카르디의 행선지로는 유벤투스가 거론됐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공격수 보강 대신 수비와 중원 보강을 택하며 이적이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나폴리도 이카르디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유벤투스보다 높은 연봉을 이카르디에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보너스까지 포함해서 시즌 당 거의 1000만 유로(약 132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제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신 나폴리의 중심으로 이카르디를 낙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이카르디는 유벤투스 이적을 가장 선호한다. 그래도 인터 밀란이 이카르디의 몸값으로 요구하고 있는 6000만 유로(약 792억 원)를 맞춰줄 구단은 나폴리말고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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