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가 김신욱(31)에 이어 스테판 엘샤라위(27)까지 품었다.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는 8일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세리에A AS로마의 공격수 엘샤라위 영입을 발표했다.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은 밝히지 않았다.
엘샤라위는 지난달 말부터 중국 이적설에 휩싸였다. 엘샤라위는 6월 말 상하이로부터 거액의 연봉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 의사를 전했다.
![[사진]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8/201907081058779566_5d22a3b66e8e8.jpeg)
하지만 일주일여 만에 상황이 바꼈다. 상하이는 끈질긴 구애 끝에 엘샤라위 영입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엘샤라위의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37억 원)이며 연봉은 3년 총액 4000만 유로(약 528억 원)이다.
상하이는 현재 3승 3무 10패, 승점 12로 16팀 중 12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상하이는 최근 사임한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대신해 최강희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최강희 감독 영입을 시작으로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샤라위 영입에 앞서 전북현대로부터 김신욱을 영입했다. 김신욱, 엘샤라위는 기존의 구아린, 오디온 이갈로 등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상하이 공격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