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성남시청)이 한국 남자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유니버시아드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오상욱은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대학 스포츠 센터서 열린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정재승(성남시청), 정한길(호원대), 최민서(한국체대)와 함께 우승을 합작했다.
이로써 지난 5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상욱은 2관왕의 금자탑을 쌓게 됐다.
![[사진] 대한펜싱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8/201907081117771308_5d22a8533b5a4.jpg)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단체전 결승서 독일을 45-24로 완파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3위에 올라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