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SK 로맥, 주간 홈런 타구 속도 1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08 13: 05

 8일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일부터 7일까지 타구추적시스템(HTS)을 통해 KBO 리그 홈런 타구 속도를 측정했다.
한 주간 가장 빠른 홈런 타구를 만들어낸 타자는 SK 제이미 로맥으로 나타났다. 로맥은 5일 잠실 두산전에서 5회 배영수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받아 쳐 시속 172km짜리 좌중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일주일 동안 터진 홈런 41개 중 170km대 타구 속도는 로맥이 유일하다. 2위 LG 채은성은 3일 한화전에서 채드 벨의 체인지업을 공략, 168.4km의 홈런을 기록했다.

제이미 로맥 /pjmpp@osen.co.kr

로맥은 주간 1위뿐만 아니라 시즌 1위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5월 26일 NC전에서 원종현을 상대로 179km의 홈런포를 때려냈다.
한편, 로맥은 2019 KBO 올스타전 최종 집계 결과 전체 1위에 올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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