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세바요스 영입에 긍정...임대도 OK 아니면 로 셀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7.08 17: 46

토트넘이 다니 세바요스(23,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한층 가까워진 가운데 지오반니 로 셀소(23, 레알 베티스) 협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이번 여름 이미 2명의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이 또 한 명의 미드필더 자원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며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을 인용, 세바요스와 로 셀소의 이름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영입 후 1년만에 잭 클라크를 영입했고 최근 탕귀 은돔벨레도 데려왔다. 토트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세바요스 혹은 로 셀소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둘 모두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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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에 따르면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세바요스를 만나 이번 시즌 자신의 계획 속에 있다며 설득에 나섰다. 세바요스는 토트넘 뿐 아니라 아스날, 리버풀, AC밀란까지 노리고 있는 중원 자원이다.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64억 원)에 달한다.
세바요스는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해지고 한 시즌 40경기를 뛰는 것 뿐"이라며 "다음 시즌 내 개인적인 목표는 40경기를 뛰고 계속 편해지는 것이다. 어디에 있든 상관없지만 내 가치를 인정받는 곳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스는 토트넘이 세바요스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완전 영입이 쉽지 않을 경우 임대 후 완전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이 문제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상의하고 있다. 실제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클라크를 영입한 후 바로 다시 리즈로 1년 임대를 결정하기도 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세바요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는 은돔벨레와 함께 로 셀소를 데려와 중원을 꾸릴 수도 있다고 봤다. 일단 로 셀소의 몸값은 8000만 유로로 책정돼 있다. 과연 토트넘의 러브콜에 두 명이 보일 반응이 어떨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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