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떠나도 된다...".
PSG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 네이마르는 새로운 시즌 시작을 위해 선수단 소집에 응해야 하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구단은 네이마르가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오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구단은 이런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럽 언론들은 구단이 네이마르에게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년전 공격수 카바니와 파스토레도 이 같은 행동을 했을 때 벌금 처분을 내렸었다. 하지만 당시엔 구단이 성명서까지 내지는 않았다. 네이마르는 2년전 세계 최고(2억2200만유로) 이적료 기록을 세우면서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9/201907090714779630_5d23c05a18556.jpg)
하지만 부상과 불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또 성추문 등 다양한 구설수에 이름이 오르 내리며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또 유럽언론은 PSG가 네이마르에게 언제든지 팀을 떠나도 좋다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보도했다. PSG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와 모두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구단이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별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PSG는 "만약 네이마르에게 적당한 이적 제의가 온다면 그를 놓아줄 생각이다. 접촉은 많았지만 제대로 된 제의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레오나르도 PSG 단장은 "네이마르는 언제든지 팀을 떠나도 된다. 다만 제대로 된 이적 제안이 왔을 때 말이다"라며 언제든지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수 있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