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전력 강화를 이어갔다.
레스터 시티는 9일(한국시간) "AS 모나코에서 유리 틸레만스를 완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91억 원)으로 역대 팀 최고 이적료로 추정된다.
틸레만스는 지난 1월 모나코를 떠나 레스터에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팀 합류 이후 꾸준한 경기력으로 세간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레스터 합류 이후 틸레만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 출전해서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자연스럽게 레스터는 임대로 합류했던 틸레만스의 완전 이적에 나섰다.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이 직접 구단에 그의 영입을 강하게 요청했다.
모나코와 기나 긴 협상 끝에 레스터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4000만 파운드로 그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틸레만스는 "임대 기간 동안 레스터 구단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 팀의 선수가 되어서 기쁘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mcadoo@osen.co.kr
[사진] 레스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