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3G 1.59’ 배제성, KT 연승 행진 신호탄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09 10: 56

KT 위즈 배제성이 팀의 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배제성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0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69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는 배제성은 최근 3경기(17이닝)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페이스가 좋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kt 배제성. /rumi@osen.co.kr

지난 5일 창단 첫 9연승을 달린 KT는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7일 경기에서 다시 승리하며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KT 타선은 강백호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경기당 6.30득점(동기간 리그 2위)을 올리며 오히려 더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유한준(OPS 1.364 4홈런 13타점)과 로하스(1.192 3홈런 13타점)가 맹타를 휘둘렀고 장성우(타율 0.382), 박경수(0.379), 황재균(0.333), 윤석민(0.333), 조용호(0.306)가 3할 타율을 넘겼다.
키움은 6월 투수상을 수상한 요키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18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02이다. KT를 상대로는 5월 11일 5⅓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KT 못지않게 분위기가 좋다. 키움 타선은 최근 10경기에서 경기당 5.89득점으로 리그 3위다. 박병호가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고 샌즈와 김하성도 2홈런을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 오주원은 13경기 연속 무실점과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6승 3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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