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 대회 출전 확정…THE CJ CUP 100일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7.09 11: 40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이 개회 100일을 앞두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 골퍼인 브룩스 켑카도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CJ그룹도 D-100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을 오픈했다. CJ몰에서는 얼리버드 티켓 판매도 시작 된다. THE CJ CUP 분위기 달구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 간 제주도에 있는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

PGA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브룩스 켑카는 지난 'THE CJ CUP' 우승 이후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켑카는 2019 시즌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는 준우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메이저의 사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대회 참가 소식을 전한 켑카는 "다시 한번 THE CJ CUP에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해 한국과 제주도를 처음 방문했는데 세계적 수준의 나인브릿지 코스와 선수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켑카는 지난 해 대회를 앞두고 제주 앞바다에서 51cm 황돔을 낚으며 국내 팬들에게 골프뿐만 아니라 낚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CJ그룹은 대회 D-100을 맞아 9일 THE CJ CUP 공식 홈페이지를 연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2년간 THE CJ CUP이 걸어온 길을 확인할 수 있으며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 관련 뉴스와 클럽나인브릿지 코스 및 주요 사항 등이 소개 돼 있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4만명이 넘는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방문하는 등 2년에 걸쳐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골프 팬들의 사랑 덕분이었다” 라면서 “D-100을 맞아 대회 홈페이지가 오픈되고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만큼 보다 더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많은 골프 팬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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