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루키 서준원, 롯데 6연패 끊을 수 있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09 14: 01

롯데가 6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신인 서준원의 어깨에 우선적으로 달렸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최하위 롯데는 최근 또 연패에 빠졌다. 지난 주 SK와 키움 상대로 6연패를 당했다. 앞서 두산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최하위 탈출 희망이 있었으나 다시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롯데는 신인 서준원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서준원은 올해 22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6월 4경기에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점 2.31로 잘 던졌으나 7월 첫 등판인 SK전에서 2⅓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NC 상대로는 2경기 2⅔이닝을 던져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최근 무기력하다. 4번 이대호의 부진이 도드라져 있어 득점력이 저조하다. 그렇다고 불펜이 좋은 것도 아니다. 서준원이 5~6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야 승산이 있다. 
NC 선발은 박진우다. 박진우는 올해 17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고 있다. 5선발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진우는 롯데 상대로 2경기에서 10⅓이닝을 던지며 8실점(7자책), 2패를 당했다. 롯데 상대로는 잘 풀리지 않았다. 3번째 대결에서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지 지켜볼 일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