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신성 로저스, 펩 눈도장 찍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09 15: 53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의 신성 모건 로저스(16, 웨스트 브로미치)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잉글랜드 17세 이하 대표팀의 신성 로저스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와 웨스트 브로미치는 보상안을 놓고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로저스는 플레이 스타일과 체격 때문에 토트넘의 2선 공격수인 델리 알리와 비교된다. 지난 2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 교체로 투입돼 1군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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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웨스트 브로미치 유스 시스템이 낳은 최고의 재능이다. 잉글랜드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폴란드서 열린 벨기에 U-17 팀과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능력을 증명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이달 말 17세가 되는 로저스와 계속 함께하기를 원했지만 16세의 어린 소년은 제안을 거절하고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맨시티가 또 한 명의 기대주를 데려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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