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인천으로부터 공격수 허용준을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16번을 사용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2016년 전남서 데뷔한 허용준은 2018년까지 3년동안 전남에서 86경기에 출전하며 16득점 8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허용준은 올 시즌 인천서 부상 등 여파로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윙포워드를 비롯해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다, 결정력과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중거리슛에 강점이 있어 포항 공격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포항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9/201907091553772751_5d243c39382e7.jpg)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공격수 일류첸코, 미드필더 팔로세비치 등 새롭게 외국인 선수를 수혈한 포항은 허용준까지 임대 영입하며 날카로움을 더했다.
9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허용준은 곧장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 허용준 프로필
공격수, 1993년생, 184cm, 75kg
전남(‘16~18) – 인천(‘19)
K리그 통산 96경기 16득점 8도움/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