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김헌곤 동시 이탈' 삼성, 외야진 빨간불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09 16: 16

삼성 외야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구자욱과 김헌곤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9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개편했다. 삼성은 구자욱과 김헌곤을 말소하고 이성곤과 공민규를 등록했다. 
7일 창원 NC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던 구자욱은 X-레이 검사상 뼈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통증이 가시지 않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또한 김헌곤은 전날 개인 훈련 도중 허리를 삐끗해 회복이 필요한 상황. 
김한수 감독은 "구자욱은 올스타전까지 복귀가 힘들 것 같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구자욱 /dreamer@osen.co.kr

또한 타선 변경도 불가피한 상황.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공민규(지명타자)-이성곤(우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김헌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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