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안첼로티, "하메스는 Yes, 이카르디는 No"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이 여름 이적 보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계획에 대해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도 여름 이적 시장서 과감한 전력 보강에 나선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안첼로티 감독의 전 제자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이다.

하메스는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서 임대 생활을 소화했다. 2시즌 가까이 뛰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완전 이적 대신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야만 했다.

과거 레알&뮌헨에서 하메스를 지도한 바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지도하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나기도 했다.

하메스의 기용법을 묻자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가 온다고 해도 어느 포지션에 기용할지는 모른다. 나는 그가 미드 전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는 포지션을 넘어 뛰어난 적응력의 월드 클래스 선수다"고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의 포지션 대신에 그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뒤의 숫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인내심있게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메스 영입설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난 안첼로티 감독은 기타 보강 계에 대해서도 답했다. 인터 밀란의 마우로 이카르디와 로렌조 인시네의 트레이드설에 대해 묻자 부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카르디 영입은 없을 것이다. 인시네는 나폴린의 주장으로 계속 그가 이 팀에서 머무리기를 희망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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