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김신욱이 열심히 해줘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10 09: 33

"김신욱이 열심히 해줘야 한다".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이 새로 영입한 김신욱에 대해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은 10일 시나 스포츠에 게재된 인텁뷰서 "전통의 명문 상하이 선화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팀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최선을 다해 난관을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실점을 올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상하이 선화는 현재 3승 3무 10패 승점 12점으로 슈퍼리그 16개 팀 중 14위 하위권에 있다. 따라서 반전이 필요하다. 치열한 강등권 탈출 싸움서 최강희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내는 이유는 김신욱의 영입. 상하이 선화는 김신욱을 3년 계약에 총 170억 원에 가까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은 개성이 있는 선수"라며 "후반기에는 이기는 경기가 많이 필요하다. 김신욱 같은 선수가 있기 때문에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 김신욱이 열심히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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