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전드 사비 알론소(38)가 친정 레알 소시에다드의 2군팀 지휘봉을 잡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론소를 B팀(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알론소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이다. 1999년부터 몸담아 2004년까지 활약했다. 1군 무대에서 12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사진] 소시에다드 홈피.](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10/201907100953777463_5d253861cbe92.jpg)
알론소는 다가오는 2019-2020시즌부터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에 속한 레알 소시에다드 B팀을 이끌 예정이다.
라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클럽을 거쳐 2017년 바이에른 뮌헨서 은퇴한 알론소는 2018-2019시즌 레알 마드리드 U-14 팀을 지휘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알론소는 SNS 계정을 통해 "집으로 돌아와 기분이 좋다. @레알 소시에다드"라며 애정을 듬뿍 담아 기쁨을 표현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