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 셰인 비버, 1이닝 3K 퍼펙트…홈팬 기립박수[ML 올스타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10 10: 4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가 퍼펙트 피칭으로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비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5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가 1-0으로 앞선 5회 루카스 지올리토를 대신해 등판한 비버는 첫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5구째 시속 95.1마일(153.0km) 포심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서 케텔 마르테를 7구째 83.9마일(135.0km) 너클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비버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까지 7구째 85.5마일(137.6km) 슬라이더를 구사해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퍼펙트 투구를 완성했다.

셰인 비버(2019/7/10)ⓒ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클리블랜드의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가득 메운 팬들은 소속팀 투수인 비버의 호투에 엄청난 환호성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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