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찰리 블랙몬이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블랙몬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4회 교체로 경기에 투입됐다.
내셔널리그가 0-2로 뒤지고 있던 6회초 2사에 타석에 들어선 블랙몬은 리암 핸드릭스의 2구째 시속 95.7마일(154.0km) 포심을 걷어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5회까지 아메리칸리그 투수들에게 2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여있던 내셔널리그는 블랙몬의 홈런으로 길었던 무득점 행진을 끊어냈다.
경기는 아메리칸리그가 6회까지 2-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