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승률 100%' 이우찬, LG 승리 요정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10 11: 34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11차전을 갖는다. LG는 전날 큰 점수 차로 패배하며 맞대결 성적 3승 7패로 뒤져 있다. 
LG는 선발로 이우찬이 등판한다. 2011년 LG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1군 기록은 단 4경기(⅔이닝 8실점)에 불과했던 이우찬은 올해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불펜에서 시작해 5월 중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선발 등판마다 LG는 승리하고 있다. 이우찬이 선발로 나선 8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해 승률 100%다. 

이우찬은 올해 22경기(선발 8경기)에 출장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5경기 10⅔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최근 점차 살아나고 있는 두산 타선의 페르난데스, 최주환, 김재환, 오재일 등 좌타 라인을 잘 봉쇄해야 한다. 
두산 선발은 유희관이다. 17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유희관과 이우찬은 올해 한 차례 선발 맞대결을 했다. 6월 15일 경기에서 이우찬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유희관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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