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최원태를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최원태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간 1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88⅔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올 시즌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최원태는 휴식 후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지난 9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무려 12득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샌즈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 했고 이정후는 3안타를 날렸다. 박동원, 임병욱, 이지영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상승세에 오른 키움은 2위 두산 베어스를 0.5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KT는 쿠에바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7경기(104⅓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중인 쿠에바스는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3경기(22이닝) 3승 평균자책점 1.23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4월 10일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KT는 지난 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다. 리드오프 김민혁과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반면 시즌 첫 3번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적시타를 날렸고 4번타자 유한준은 2루타를 터뜨렸다.
엄상백(3⅓이닝 3실점)-김대유(1⅔ 1실점)-조현우(1⅓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좋지 못했지만 필승조는 휴식을 취했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KT에 7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