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포그바는 진정한 프로, 걱정시킨 적 없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10 17: 25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의 이적설에 선을 그으며 제자를 치켜세웠다.
포그바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그라운드 안팎에서 맨유의 속을 썪였다. 팀 내 불화와 들쭉날쭉한 기량으로 우려를 낳았다.
포그바는 최근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이적을 위해 물밑에서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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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영국 데일리 메일에 실린 인터뷰서 "에이전트들은 늘 말하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어떤 선수도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우리는 맨유고, 팔 필요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포그바는 현재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팀 동료인 제시 린가드와 언쟁을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애물단지인 포그바를 감쌌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나를 한 번도 걱정시키지 않았다. 열심히 하고 있고, 진정한 프로"라며 "포그바는 계약기간이 몇 년 남아있다. 그는 환상적"이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냈다.
일각에선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에게 팀 재건의 선봉장 역할을 맡길 것이란 보도도 나오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바람대로 포그바가 맨유에 잔류하며 팀을 일으켜 세울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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