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오른 마리오 레미나(26, 사우스햄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레미나는 아스날보다 맨유로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와 아스날은 사우스햄튼에 레미나에 대해 문의했고 1800만 파운드(약 265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미나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했다. 그 때문에 다음 시즌 랄프 하젠휘틀 사우스햄튼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최근 오스트리아로 떠난 전지훈련에도 레미나를 데려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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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에서 입지가 약해진 레미나에 뜻밖의 호재가 생겼다. 중원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레미나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 레미나를 원하는 구단은 맨유와 아스날이다.
맨유는 폴 포그바가 이적할 것을 대비해 레미나 영입을 준비 중이다. 포그바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이적설에 휩싸여있다.
포그바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맨유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메트로는 “맨유는 레미나와 개인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지만 포그바의 미래가 정해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