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트트릭' 문선민, "동국형 따라 해트트릭 만들 수 있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10 21: 55

"동국형 따라 다녀서 많은 골을 넣게됐다". 
전북 현대는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0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서 문선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3승 5무 2패 승점 44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문선민은 "대구 원정 경기는 정말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었다. 모두 함께 한발씩 더 뛰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비도 내리는 상황에서 내 앞으로 볼이 왔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준 것 같다"면서 "(이)동국형이 좋은 선수인 것은 잘 알고 있다. 그 옆에서 잘 따라 다니면서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문선민은 "머리로 골을 많이 넣지 못했다. (김)신욱형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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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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